Memories of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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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9 17:52:49    2,324  
    ▒▒ 04. 필름의 이해 (감도:ISO) ▒▒
필름은 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은을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어서
필름 베이스에 입히면 필름이 되는 것입니다.(대충 이렇습니다;;)

은은 광선에 의해 점점 더 진하게 변해가는데, 촬영을 할때
빛이 너무 지나치게 받게 되면 필름 (현상 후의 필름)이 검게 되는 것이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만일 필름이 다른 여타 필름보다 허옇다면 그것은 당연히
광선의 양이 부족해서 은이 반응을 적게 한 것 때문이겠지요.

아무튼 그와 같이 필름에 광선의 양이 너무 많게 되었을 경우를
노출 과다 (overexposed)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필름이 너무 타서 그래." 와 같이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노출 과다입니다.

혹시 촬영한 필름이 있다면 지금 여러분의 필름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필름 중의 어느 것은 다른 것보다 진하고 또 일부는 흐릴 것입니다.
진한 것이 광선의 양이 정상보다 많아서 탄 것입니다.

바로 노출 과다의 경우죠.

이러한 필름을 인화하게 되면 사진이 너무 환해서
뭐가 뭔지 보이지가 않거나 아니면 입자가 거칠게 나옵니다.

반대로 광선의 양이 충분치 않을 때는 노출 부족 (underexposed)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야간에 촬영 할때 많이 보입니다.
인화한 사진 중에서 찾아 보시면 짙은색에, 뭔가 뿌옇게 나온
야간 촬영 사진들이 있으시다면 바로 그 것입니다.

필름에도 별 다른 상이 맺히지 않기 때문에 인화를 해도 자세하게 볼 수 없게끔 되어 버린답니다.
결국 필름에도 이러한 광선의 적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필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름 감도 라는 말을 알아야 합니다.

"필름은 역시 후지 오토오토 200"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코닥 맥스 400"

이러한 광고를 혹시 보신적 있나요?
보신적이 있다면 200이나 400이란 수가
어떤 의미 인지를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필름 감도 (Film Speed)
그 숫자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광선의 양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 하자면 빛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필름과
빛이 적은 곳에서 사용하는 필름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50, 100, 200, 400, 800, 1600..

자 그럼 50, 100등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숫자가 적은 감도의 필름은 많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합니다.

반대로 뒤집어서 말하면 감도가 높은 필름을 사용할 수록 빛은 조금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만약 플래시가 없을때 실내에서 사진을 찍게되었다면 어떤 필름을 써야할지,
또는 스키장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밝은 곳에서는 어떤 필름을 사용해야하는지 대충 아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도가 높은 필름을 고감도 필름이라 부르고,
감도가 낮은 필름을 저감도 필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저감도의 필름을 사용할까요?
빛이 적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고감도 필름만 있다면
실내든 실외든 어느 곳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가격이라도 크게 차이나면 모르겠지만 저감도를 과연 누가 쓸까요.
그러나!! 여기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필름과 입자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필름이 과연 입자가 더 곱게 나올까요?

저감도나 고감도 중에서 하나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죠?
저감도는 보통 세립자 혹은 미립자 필름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고감도에 비해서 훨씬 입자가 곱습니다.

결국 똑같이 확대를 하는 경우에는 고감도에 비해서
훨씬 상태가 양호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감도 필름은 전체적으로 빛이 적게 요구 되기는 하지만 입자가 거친 조립자 필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사진에서 저감도에 비해서는 많이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거칠게 표현이 되어야 하는 청바지, 오토바이등의 광고에서 사용되어지거나
또는 빠른 셔터 속도가 요구되는 스포츠와 다큐멘타리등에 이용되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설명하자면,
필름에는 감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광선의 양이 얼마나 필름에 필요한가에 따라 다른 수치로 나타납니다.
수치가 높은 고감도 필름은 저감도 필름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200짜리 필름은 100짜리 필름에 비해 빛이 절반만 있으면 됩니다.
▒▒ 02. 조리개와 셔터속도 ▒▒ 강좌에서 설명한 stop이라는 표현을 여기에서 쓰면
100짜리 필름은 200짜리 필름보다 1 stop 부족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설명을 하자면 100짜리에서 노출 적정인 광선의 양을 200짜리 필름에 주면
200짜리 필름은 적정보다 2배나 많은 광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조리개로 설명을 하자면 f 5.6 에서 적정인 광선의 양은 f 4 는 2배 많은 광선을 받는 것입니다.)

설명이 헷갈리시면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위의 그림은 외우려고 하지말고 쉽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왼쪽이 광선이 많거나 크거나 한 경우입니다.

조리개는 수치가 적을수록 빛이 많이 들어온다는것을 기억하시지요?

그리고 셔터 속도는 당연히 느릴 수록 빛이 많이 들어 오는 경우입니다.

필름은 감도가 높을수록 빛이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개에서의 1 stop 은 빛의 2배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f 1.4 는 f 2 보다 1 stop 빛이 많은 것이고, f 2.8 보다는 빛이 2 stop 많은 것입니다.

셔터 속도에서도 역시 1 stop 의 의미는 조리개와 동일합니다.

필름 감도에서도 역시 같게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감도 400짜리 필름보다 1 stop 높은 필름을 사용한다는 말은
800 짜리 필름을 사용한다는 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의미만큼은 확실히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절 취 선 - - - - - - - - - - - - - - - - -

자, 앞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필름을 선택하는것이 쉬워졌을 것입니다.
그럼 필름에 써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아래 사진을 보고 어떤 필름일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뭐라고 써있는지 천천히 살펴볼까요..
Kodak 은 물론 만든 회사 이름입니다.
그리고 Ektarchrome 이라는 말이 있고, 또 100 PLUS 라고 적혀 있네요.

필름 어딘가에 chrome 라는 말이 적혀 있다는 것은 그 필름이 슬라이드 필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시 후에 좀 자세히 이야기 하도록 하죠.
그리고 100 PLUS 라는 말은 바로 필름의 감도를 이야기 합니다.
100이 바로 필름 감도죠. PLUS 는요? 글쎄요 그냥 좀 좋아보이라고 써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아래 자세히 보시면 PROFESSIONAL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아마츄어는 쓰면 안되나요? 아니죠. 좀 비싸다는 뜻이겠죠.
그 아래는 잘 안 보이시겠지만 Color Reversal Film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역시 잠시후에 필름의 종류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면 쪽을 살펴보면, EPP 135-36 라는 것이 보이시나요?
나머지는 거의 옆과 동일하지만 그것만 좀 다르네요.
EPP 라는 것은 일종의 명칭입니다.
그리고 135 라는 것은 소형 카메라 (35mm 라고 불리우는)를 의미하고
36은 36장짜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그럼, 이제 필름 사실때 좀 고급스럽게 사시면 되겠습니다.

"아저씨 EPP 35mm, 36장 짜리 하나 주세요."

어떻습니까? 훨씬 전문가 비슷하죠?

필름의 종류는 사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 새로운 것이 생산되고 만들어 지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없던 것중에 요즘은 칼라 현상약에 넣어서 현상이 가능한 흑백 필름이 만들어 졌습니다.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이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새 필름이 만들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가장 보편적이거나 유명한 종류의 필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필름을 구분하는 방법은 역시 칼라냐 흑백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 말고 또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네거티브 (Negative) 필름이냐 아니면 포지티브 (Positive) 필름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필름이 네거티브 필름입니다.

필름을 현상해서 창가에서 비춰보면 실제와는 반대되는 톤이나 색으로 표현되는 필름이 바로 네거티브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사용하시는 후지필름, 아그파필름, 현대필름, 코닥필름등이 대부분 네거티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포지티브 필름은 현상후 창가에 비춰봤을 때 색이나 톤이 그대로 표현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소위 슬라이드 필름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포지티브 필름이죠.
다른 말로는 리버설 필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두 필름 사이에는 보이는 것이 양화냐 음화냐의 차이말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광고사진등에는 포지티브 필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화를 할 때의 편리함과 인쇄할 때의 퀄리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만일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셔서 인화를 해 볼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 섬세하고 강렬한 색상때문에 네거티브와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근간에 열렸던 여러 사진전시에서는
네거티브를 이용한 사진으로 충분히 훌륭한 효과를 내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도 많이 보완이 되었고, 그리고 네거티브 필름에서만
느껴지는 독특함이 잘 살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이외의 다른 필름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인스턴트 필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바로 그 필름을 사용하고 있죠.

얼마나 폴라로이드가 유명한지 우리는 그 필름을 폴라로이드 필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인스턴트는 한 장 한 장의 필름 자체에 현상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상소에 갈 필요없이 뽑는 즉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광고 사진 촬영시
노출이라던가 배경, 모델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도 인스턴트 필름이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은 하지 않지만 적외선 필름이라는 것이 있지요.
한 동안 사회 문제가 되었던 필름이기도 합니다.(가끔 머를 통과한다죠..-.-;)

이로써 조목조목 필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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